신영숙 썸네일형 리스트형 뮤지컬 모차르트 후기 - 박은태, 신영숙 배우님 처음 뮤지컬 모차르트 를 관람한 것은 2013년쯤이었을 것입니다. 처음 봤을 때도 물론 좋았지만, 시간이 지날수록 이 작품에 대한 제 감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. 이번에 관람한 회차는 박은태 배우가 모차르트 역, 신영숙 배우가 남작부인 역으로 출연하는 날이었는데요, 솔직히 말씀드리자면, 공연이 끝난 후 자리에서 일어나기까지 한참 걸렸습니다. 점점 캐릭터에 몰입하게 된 배우님들 덕분에 감정이 쉽게 빠져나오지 않더라고요.박은태 배우의 모차르트 – 무너질 듯 버티는 감정박은태 배우는 그날 무대에서 딱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좀 이상했어요. 익숙한 넘버인데도 목소리에 알 수 없는 떨림이 느껴졌고, 눈빛이 평소보다 더 흔들리더라고요. 무슨 말이냐면... '이번 볼프강은 더 외로워 보였다'는 거예요.‘왜 나를 사랑하지.. 더보기 이전 1 다음